CF감독이란?
모든 회사나 단체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상품이나 서비스를 어떤 방법으로 대중에게 알릴 것인지를 고민합니다. 여러 방법 중 하나가 광고이고, 광고가 없이는 수많은 상품에 대한 정보를 알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래서 텔레비전, 인터넷, 신문, 잡지 등 다양한 매체에서 하루에도 엄청난 양의 광고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광고의 성공 여부는 소비자에게 어떤 정보를 얼마만큼 효율적으로 전달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 편의 광고가 만들어지기까지 광고업계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수많은 회의를 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아이디어가 나오면, 이것을 실제 광고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합니다. 아이디어가 독창적이고 기발하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광고로 서의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그 외의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하여 연출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이 CF감독입니다.
CF감독은 광고의 제작 과정을 책임지고, 광고 전체의 영상을 완성하는 일을 합니다. CF감독은 광고하려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15초 안에 담아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담당한 제품과 시장 동향, 소비자 심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뛰어난 영상미는 기본이고, 그 위에 비즈니스나 인생에 대한 심도 깊은 이해도 필요합니다. 감독의 예술적 감각과 연출 능력, 시장에 대한 통찰력에 따라 광고의 성패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광고 제작사는 아이디어 회사이므로 장비나 시설은 필요 없고, 작은 사무실과 컴퓨터, 전화 등의 기본 집기와 몇 명의 직원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합니다. 대부분의 CF감독은 감독인 동시에 광고 제작사의 대표를 맡아 운영합니다. 반면, 자신의 자유분방한 기질을 살리고 연출에만 전념하기 위해제작사에 소속되지 않은 채 작업하는 프리랜서 CF감독도 있습니다. 하지만 광고 제작 분야에서는 프리랜서 감독을 선호하지 않아 안정적으로 일을 의뢰받지는 못하는 편입니다.
CF감독이 되기 위해 광고 제작사에 조감독으로 입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정 기간 감독을 보조하면서 업무를 배우다가 적절한 시기에 감독으로 데뷔하거나 광고 대행사에서 PD로 제작 경력을 쌓은 후, 광고 제작사로 이직해 감독이 되기도 합니다. 카피라이터나 아트디렉터로 일하다가 감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영화를 전공하였거나 영화 현장에서 일을 배운 후 CF감독이 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감독의 수가 많아져서 스토리텔링보다는 멋진 화면을 강조하는 광고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CF감독이 하는 일은?
광고는 광고주나 광고 대행사로부터 의뢰받은 콘티 혹은 광고 줄거리를 토대로 촬영 세부 사항 구성, 제작진 조직, 세트 제작, 촬영 장 소 헌팅 등의 준비를 거쳐 촬영, 편집, 녹음 등을 하여 완성됩니다. 영화감독이 스토리텔러로서 이야기 구조와 세부적인 연출에 집중한 다면, CF감독은 영상 구성과 효과 등 시각 연출에 집중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CF감독을 광고 메시지의 전달자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전략과 아이디어, 연출 등의 업무가 전문화·분업화됨에 따라 최근에는 아이디어를 효율적으로 시각화하는 데 그 역할이 집중되고 있습 니다. 즉, CF감독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광고 언어를 구성하는 세련성과 감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성과 흥미는?
CF감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입니다. 항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있는 것보다 자신이 창의적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또 광고는 모든 일정을 계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판단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필수입니다. 이런 창의적인 감각, 상황 판단력과 함께 그래픽, 영상, 음악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도 필요합니다.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보는 것을 즐겨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F감독은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사, 경제, 정치 등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늘 연구하는 것을 즐겨하면 좋습니다. 광고 작업은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리더십이 있어야 하며, 대인 관계 능력,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합니다.
진출 방법은?
CF감독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창의성입니다. 항상 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새로운 광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있는 것보다 자신이 창의적으로 무엇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또 광고는 모든 일정을 계획적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판단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현장 경험이 필수입니다.
이런 창의적인 감각, 상황 판단력과 함께 그래픽, 영상, 음악 프로그램 등에 대한 기술적인 지식도 필요합니다. 평소에 사진이나 영상을 찍고 보는 것을 즐겨한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F감독은 세상과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사, 경제, 정치 등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고, 사람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늘 연구하는 것을 즐겨하면 좋습니다. 광고 작업은 여러 사람이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리더십이 있어야 하며, 대인 관계 능력, 의사소통 능력도 필요합니다.
미래 전망은?
여가 시간의 증가로 사람들의 취미가 다양해졌고, 그에 따른 소비 욕구도 증가하였습니다. 여기에 발맞추어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케팅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있습니다. 새로운 매체의 출현과 채널의 다양화, 방송 프로그램의 세분화 등으로 광고 매체가 다변화되면서 광고 시장도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신문, 인터넷 등 미디어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휴대 전화나 태블릿 등을 이용하여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이에 적합한 광고를 제작하는 일도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각 기업에서는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광고를 원하게 되고, 업계에서 실력 있다고 인정받는 CF감독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 산업은 경기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호황일 때와 불황일 때의 차이가 크지만, 광고 없는 현대 사회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CF감독은 기업이 광고를 하는 한 계속 일자리가 늘어나겠지만, 신입 감독은 실력으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각 기업에서 먼저 찾는 CF감독이 되려면 디자인 관련 전문 지식을 지속적으로 쌓고, 항상 시대의 흐름을 연구하며, 새로운 감각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관련 직업은?
Tip
광고제작부장에 대해 알아볼까요?
광고 제작에서 제작부장은 감독과 조감독의 위임을 받아 촬영 현장을 지휘해요. 제작부장은 촬영을 위한 각종 허가와 승인, 촬영 장소 이동, 제작진들을 위한 음식 준비와 숙박 등 여러 문제를 처리하여 촬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많이 신경을 써요. 그렇기 때문에 촬영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뛰어난 협상가이자 조정자로서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요. 또 야외 촬영 중에 비가 오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등 예측 가능한 모든 상황과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순발력이 필요해요.
스토리보드아티스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토리보드는 광고주에게 광고 아이디어를 설명하기 위해 그리는 컬러 그림이에요. 러프 스케치(rough sketch)는 광고주에게 보여 주기 전, 광고 대행사 내부에서 아이디어를 확인하기 위해 대충 그리는 그림인데, 아이디어의 개수대로 여러 편을 그려서 회의를 하고, 최종적으로 하나의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컬러 스토리보드로 그려요. 촬영을 위해 더욱 자세하게 그리는 스토리보드는 촬영 콘티라고 하는데, 이것은 전체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그림이에요. 그래서 스토리보드아티스트는 만화가처럼 그림도 잘 그리고, 감독처럼 카메라 앵글에 대해서도 잘 알아야 해요. 광고주가 광고 대행사의 아이디어를 거절하는 횟수가 많을수록 스토리보드아티스트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채택될 때까지 다시 그려야 하기 때문에 바빠져요. 힘들긴 해도 그만큼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장점은 있어요.
조감독에 대해 알아볼까요?
광고를 제작하는 데 있어 조감독은 거의 모든 일을 담당한다고 할 만큼 역할이 커요. 광고 대행사에서 광고에 대한 아이디어가 정해진 상태에서 광고 제작사로 광고 촬영을 의뢰했다면, 감독의 지시에 따라 조감독은 광고 촬영을 같이 할 스태프들에게 연락해 촬영 가능한 스케줄을 확인하고,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해요. 만약 광고 아이디어가 정해지지 않은 채로 광고 제작사가 광고 촬영을 의뢰받았다면, 사내외의 CM플래너와 광고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부터 해야 해요. 회의를 통해 아이디어가 정리되면 촬영용 콘티를 그린 후, 스토리보드아티스트에게 의뢰하여 카메라 앵글이나 주인공의 동작 등 세부 사항이 구체화된 콘티를 그려요. 콘티를 광고 대행사에 제시하여 승인을 받으면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촬영 준비를 해요.